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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타임와이즈·포스코투자서 눈독 타임와이즈·포스코투자 이어 한투증권·엔베스터 후속 투자

양정우 기자공개 2016-12-22 08:09:42

이 기사는 2016년 12월 19일 16: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에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프롬바이오가 공급하는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는 다이어트용 기능성 식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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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프롬바이오는 최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기술투자에서 각각 20억 원,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분기 프롬바이오측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한 가운데 거둔 첫 번째 성과였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프롬바이오가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를 새롭게 발행하는 구조로 짜여졌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와 포스코기술투자는 각각 투자 규모에 맞춰 신규 RCPS와 CB를 절반씩 섞어 인수했다.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은 일반적으로 신규 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며 "이번 클럽딜(Club Deal)에서는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CB를 절반 가량 섞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CB의 경우 발행사가 적자 상태에 놓여있을 때도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와 포스코기술투자는 모두 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탈이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J그룹 계열로 분류하는 창업투자회사다. 포스코기술투자는 포스코그룹 산하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두 회사는 처음으로 운용을 시작한 농식품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는 지난해 8월 'TWI농식품상생투자조합(200억 원)'을 조성하며 농식품 벤처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포스코기술투자가 농식품펀드를 만든 것은 올해 8월이다. '포스코농식품수출투자조합'을 100억 원 규모로 결성하는 데 성공했다.

앞선 관계자는 "프롬바이오는 자체 브랜드 '수블랑'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인기를 끈 와일드망고에 대한 수출 계획도 벤처캐피탈이 주목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프롬바이오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와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이후 곧바로 한국투자증권과 엔베스터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두 회사는 각각 10억 원씩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진행된 투자 건과 같이 RCPS와 CB를 절반씩 인수하는 구조로 파악된다.

이로써 프롬바이오는 벤처캐피탈과 증권사 등 4곳에서 총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대부분 운영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내년 '인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생산 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체지방 관리 및 관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현재 와일드망고와 보스웰리아(추출물) 등 10여 개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했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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