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이광용 전무 등 인재 영입 드라이브 신약 글로벌 임상 등 사업화 과정 총괄, 본사 광교 이전
이석준 기자공개 2017-01-06 10:58:28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6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릭스가 지난 2일자로 전략 임상개발 부문 이광용 전무와 비임상연구개발 부문 김영희 이사를 영입하며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릭스는 2010년 바이오 기업으로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전무는 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임상 및 사업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무는 올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 등 사업화 과정을 리드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에서 10여년 동안 당뇨병성 망막질환 연구를 주도해 세계 최고 당뇨학회지(Diabetes)에 큰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비임상연구의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6년 동안 미국 켄터키대학 및 버지니아대학 안연구센터 노인성 황반변성 연구 핵심연구자로 이 분야 세계적 석학 J. 암바티(Ambati) 교수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세계적 학술지에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김 이사는 올릭스의 안과 분야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올릭스는 이번 인사로 그간 연구 성과인 RNA 간섭 치료제의 임상단계 진입과 비임상 연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올릭스는 흉터치료제로 국내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황반변성 치료제, 폐섬유화증 치료제 등의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올릭스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키 위해 이달 중순 광교로 본사 및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동기 대표는 "사옥 이전으로 연구 개발 속도를 더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사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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