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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야구존' 클라우드게이트, 80억 투자 유치 LB·KTB·보광·SJ·미래에셋벤처투자 참여···기업가치 600억 평가

김동희 기자공개 2017-02-16 08:26:4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3일 11: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크린야구시스템 '레전드야구존'으로 유명한 클라우드게이트가 국내 5곳의 벤처캐피탈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당초 계획한 55억 원 보다 25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투자심의위원회를 끝낸 벤처캐피탈 위주로 투자 계약과 자금 납입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LB인베스트먼트는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작년 5월에 이미 1차 투자에 나섰던 보광창업투자와 SJ투자파트너스도 각각 15억 원과 1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자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

신규투자자로 참여하는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각각 15억 원과 10억 원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 금액은 양사 심사역들의 조율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클라우드게이트 측과는 5곳의 벤처캐피탈이 80억 원의 투자를 받는 것으로만 합의하고 투자자간 협의를 통해 투자금액을 배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B인베스트먼트가 리딩한 이번 투자에는 당초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만 참여할 예정이었다. 규모는 55억 원 안팎. 하지만 기존 투자자인 보광창업투자와 SJ투자파트너스가 일본 진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면서 추가 투자를 결정해 투자유치 금액이 80억 원으로 늘었다.

클라우드게이트는 2015년 1월 체험형 게임 개발을 위해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설립 직후 변화구 피칭머신과 레전드야구존 베타버전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볼피칭장치와 야구게임시스템 등 등을 대거 특허출원했다.

지난해 4월과 5월 클라우드게이트는 SJ투자파트너스와 보광창업투자,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에서 총 45억 원을 투자받았다.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170억(투자전 기준) 안팎이었으나 최근 투자유치에는 600억 원(투자전기준)으로 평가됐다.

클라우드게이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마케팅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크라우드게이트는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액을 80억 원으로 확정하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액이 달라질 수 는 있지만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일본 등 해외진출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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