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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 '웰리브' 우선협상권 확보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급식사업 영위… 하림그룹, 차순위 협상자

윤지혜 기자공개 2017-03-16 08:55:57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5일 20: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이사이드PE가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웰리브 인수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차순위협상자 지위는 하림그룹에 돌아갔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웰리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베이사이드 PE를 선정했다. 계약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한 차순위협상자는 하림그룹을 지정했다.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매각을 추진했다 한 차례 무산된 전례가 있다. 당시 현인베스트먼트가 가장 높은 인수가를 제시해 우선협상 지위를 확보했으나,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매각이 중단됐다. 하림그룹은 당시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베이사이드PE의 응찰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관련 업계에선 지난해 매각 추진시 현인베스트먼트와 매각자간 합의 가격이 800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해 700억~8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애드미럴호텔, 카페드마린 등 부대사업도 운영 중이다.

웰리브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업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이후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고 매년 12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7억, 12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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