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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 드라이브 거는 우리은행 '나사빌딩' 펀드 판매사 막판 합류…'바른빌딩' 완판에 자신감

이충희 기자공개 2017-03-22 13:25:51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7일 14: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공모형 부동산 상품 라인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초 바른빌딩 펀드(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 117) 완판 경험이 판매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말 설정 예정인 하나자산운용 '나사빌딩' 부동산 펀드 판매사로 합류키로 하고 투자금 모집 규모를 협상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입주해 있는 워싱턴의 4600억 원 규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로 모집하는 금액은 1900억 원 선이다.

당초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EB하나은행에서만 판매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작년 9월 빌딩 인수 타진 당시부터 하나자산운용과 컨소시엄 형태로 협상에 참여했다. 하나자산운용과 계열사 관계인 KEB하나은행은 영업점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판매사에 합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다른 판매사와 달리 하나자산운용과는 이전까지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었다. 그럼에도 출시 직전 판매사에 이름을 올린 데는 올해 우리은행에서 출시한 부동산 펀드가 모두 완판 되는 등 고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고액자산가와 법인, 기관 고객의 투자 방향이 정기예금에서 투자 상품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펀드는 연 5~6%대 중수익이 예상되면서도 타 투자 상품 대비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어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연초 이후 출시된 대부분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부터 3월까지 출시됐거나 출시가 예정된 부동산 공모펀드는 나사빌딩 펀드를 포함해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 117', '미래에셋맵스호주부동산투자신탁2호', '신한BNPP나인트리부동산투자신탁'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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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신한금융투자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신한BNPP나인트리부동산투자신탁'을 제외한 모든 펀드를 우리은행이 취급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대비 전체 공모펀드 설정잔액이 낮지만 유독 부동산 펀드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부동산 펀드 운용사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이지스자산운용 바른빌딩 펀드를 판매하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부동산 상품 투자 환경이 고객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은행 내에서도 관련 상품을 밀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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