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운용, 신금투 판매 '프리IPO펀드' 추가 메티스펀드 2호 설정…1호펀드 5개월간 누적수익률 7%
최은진 기자공개 2017-04-24 08:32:18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0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 운용사인 아이온자산운용이 메자닌과 프리IPO에 집중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추가 설정한다. 이 펀드는 신한금융투자 리테일(Retail)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온자산운용은 다음달 초 '아이온 메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메자닌과 프리IPO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전략으로, 지난해 12월 1호 펀드를 개시한데 이어 5개월만에 2호 펀드를 설정하게 됐다.
2호 펀드는 신한금융투자 리테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프라임브로커(PBS)는 신한금융투자.
'아이온 메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은 아이온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의 협업 하에 설정됐다. 신한금융투자 PBS는 역량있는 헤지펀드 운용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하반기 아이온자산운용에 50억 원의 시딩투자를 집행했다. 이 자금을 토대로 '아이온 메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이 출시됐다.
1호 펀드는 설정 후 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달 1% 가량의 수익을 쌓다가 지난 2월 5%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한방에 올렸다. 이후 다시 월 1%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PBS는 아이온자산운용의 메자닌·프리IPO 투자 역량이 어느정도 검증됐다고 판단, 자사 리테일 고객에게도 판매하기로 했다.
아이온자산운용은 '아이온 메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외에도 총 7종의 메자닌 및 프리IPO에 집중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다. 운용은 키움증권 프롭트레이더 출신인 김우형 대표가 이끈다. 프리IPO와 메자닌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다음 달 정도 아이온자산운용의 프리 IPO펀드를 리테일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수개월간 트랙레코드를 쌓아오면서 양호한 성과를 거둬 개인 투자자에게 선보일만 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