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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캐피탈 문화콘텐츠팀, ‘대장 김창수’ 첫 투자 후반작업 자금 유치 때 5억 투자...KDB 전체 투자액은 55억

이호정 기자공개 2017-05-08 08:16:14

이 기사는 2017년 05월 04일 13: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캐피탈이 지난 2월 신설한 문화콘텐츠 전담팀이 상업영화 '대장 김창수'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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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DB캐피탈 문화콘텐츠 전담팀이 올해 개봉예정작인 대장 김창수에 5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영화 후반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작사가 유치할 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KDB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3개월 간 총 55억 원을 투자했고, 이 중 문화콘텐츠 분야는 상업영화 대장 김창수에 투자한 5억 원이 전부였다"며 "아무래도 1분기가 주주총회 시즌인 데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비성수기라 투자 규모가 작은 편이었지만 몇몇 작품 투자를 검토 중이라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에 연내 3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지만, 상황에 따라 증감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다양한 투자처 발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지난 1월말 크랭크업 됐다. 내용은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앞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호화 캐스팅으로 적잖은 화제를 낳았다. 김창수 역은 대세 배우로 떠오른 조진웅이 맡았고, 김창수를 괴롭히는 감옥소장 역은 송승헌이 낙점됐다. 정만식, 정진영, 유승목 등 개성파 배우는 물론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불리는 이서원과 곽동연도 출연해 근래 제작된 상업영화 중 최강의 캐스팅이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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