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화전기, 중국 영유아 교육시장 진출 유락교육그룹과 계약 체결…영어유치원 설립 시동

정강훈 기자공개 2017-05-18 14:31:07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8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화전기가 중국 영유아 교육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전기는 상해유락관리자문유한회사(이하 유락교육그룹)과 현지 영어유치원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화전기는 세계적인 영어 유치원 교육시스템인 오비탈 에듀케이션그룹의 BIK(British International Kindergarten) 시스템을 중국 현지에 접목해 중국의 유아 조기교육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오비탈 에듀케이션 그룹은 Kevin Joseph McNeany 회장이 2006년에 설립한 영국의 교육 전문 그룹으로 현재 전세계 11개 국가에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화전기는 지난 4월 20일 중국 현지 사업을 위해 BIK 브랜드 사용권과 교육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중국 상해와 합비 지역의 유치원 설립을 위한 부지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현지의 영어유치원 설립은 유락교육그룹과 합작해 추진한다.

유락그룹은 중국에 1800여 개 이상의 학원에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약 350만 명의 학생이 유락그룹의 교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2~3년내 이용자 숫자는 15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상해 A시장에 상장된 전광과기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중국 영어유치원 사업과 별도로 국내 유수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중국 현지 학원등에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공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중국 유락그룹이 보유한 교육가맹점 시스템과 접목해 경쟁력 높은 교육 콘텐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0~6세 영유아 숫자는 약 1억 8000만 명에 이르며 매년 20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이 2자녀 정책으로 전면 변경되면서 조기교육 등 영유아 대상의 소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