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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유럽법인에 100만유로 지원 2014년 이녹스텍 인수 위해 설립한 SPC…법률·회계 서비스에 사용

강철 기자공개 2017-05-23 08:10:44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2일 14: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제강이 2014년 이탈리아 이녹스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설립한 유럽법인에 100만 유로를 지원했다. 유럽법인은 이 자금을 법률·회계 자문 서비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2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지난 1분기 유럽법인(SeAH Steel Europ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출자했다.

유럽법인은 세아제강이 2014년 2월 이탈리아 강관 제조사인 이녹스텍(Inox Tech)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설립한 100% 자회사다. 이녹스텍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이녹스텍 경영 관리 외에 유럽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본사와 시너지를 모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아제강이 지원한 자금은 법률, 회계 자문 서비스를 비롯한 유럽법인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녹스텍이 세아그룹에 편입된 후 경영 안정화를 어느 정도 이룬 만큼 영업 외적으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자금 지원 외에 주거래은행을 하나은행에서 수출입은행으로 변경한 데 따른 유럽법인 지급보증 계약도 새로 맺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북동부 렌디나라(Lendinara)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녹스텍은 해양플랜트 설비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대구경 강관을 생산한다. 최근 들어 클래드강관(Clad Pipe)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강종의 제조 비중을 높이고 있다. 렌디나라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2만 5000톤이며 주요 판매처는 유럽, 중동 등이다. 렌디나라 외에 중국에도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2015년에 이녹스텍에 500만 유로를 지원했었다. 이녹스텍은 당시 자금을 부지 확보, 설비 증설 등에 사용했다.




세아제강이 2014년 인수한 이탈리아 현지 자회사 이녹스텍에 100만 유로를 지원했다. 이녹스텍은 이 자금을 법률·회계 자문 서비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2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지난 1분기 유럽법인(SeAH Steel Europ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출자했다.

유럽법인은 세아제강이 2014년 2월 이탈리아 이녹스텍(Inox Tech)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설립한 100% 자회사로 이녹스텍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이녹스텍 경영 관리 외에 유럽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본사와 시너지를 모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아제강이 지원한 자금은 유럽법인을 거쳐 이녹스텍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녹스텍은 이 자금을 법률·회계 자문 서비스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세아그룹에 편입된 후 경영 안정화를 어느 정도 이룬 만큼 영업 외적으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녹스텍 자금 지원 외에 주거래은행을 하나은행에서 수출입은행으로 변경한 데 따른 유럽법인 지급보증 계약도 새로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북동부 렌디나라(Lendinara)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녹스텍은 해양플랜트 설비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대구경 강관을 생산한다. 최근 들어 클래드강관(Clad Pipe)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강종의 제조 비중을 높이고 있다. 렌디나라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2만 5000톤이며 주요 판매처는 유럽, 중동 등이다. 렌디나라 외에 중국에도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2015년에도 이녹스텍에 500만 유로를 지원했었다. 이녹스텍은 당시 자금을 부지 확보, 설비 증설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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