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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SK케미칼, 회사채 발행 추진 현대위아, 3·5년물 1300억 예정…'지주사 전환' SK케미칼, 자금조달

김병윤 기자공개 2017-07-07 09:32:0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7일 09: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위아(AA0)와 SK케미칼(A0)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이달 말 1300억 원어치 공모채를 찍을 예정이다. 만기구조는 3년과 5년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일은 오는 17일이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현대위아는 올 2월 3년과 5년물 총 2000억 원어치 발행했다. 수요예측에 모집액(1300억 원)의 약 3배 규모의 자금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지주사 전환에 나선 SK케미칼은 약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SK케미칼은 지난달 2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회사를 분할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SK케미칼은 오는 26일 3·5년물 총 1000억 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1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7월 만기 2년과 5년 공모채를 총 1120억 원어치 발행했다. SK케미칼은 2년물 600억 원, 5년물 300억 원어치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년물은 투자자 모집에 실패했다. SK케미칼은 2년물 발행액을 1010억 원으로 증액한 반면 5년물 발행규모는 110억 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국내 신평사 3사는 SK케미칼의 인적분할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했다.

유준기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인적분할이 기존 신용등급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하다"며 "향후 분할 진행사항과 세부적인 자산·부채 이관내역 등을 중심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병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분할 이후 채무의 신용도는 재무구조 변화와 SK가스 등 자회사의 신용도 등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향후 분할·지주사 전환과정을 중요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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