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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정기인사 '부행장' 교체 이뤄질까 오는 14일 "예정대로"…임기만료 '코앞' 임원 눈길

김장환 기자공개 2017-07-13 10:41:3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1일 16: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에도 단장급 이하 직원의 부서 이동에 초점을 맞춘 통상적인 하반기 인사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기가 코 앞에 다가온 부행장급 인사의 소폭 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말도 들려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17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오는 14일 단행할 예정이다. 예년처럼 일반직 직원의 이동 인사에 초점이 맞춰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은행은 매년 1월과 7월경 정기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1월에는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 등이 동반되고 7월에는 주로 단장 및 팀장과 그 이하 일반직 직원들의 이동 인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하반기 정기 인사 시즌 혹은 후에 깜짝 교체 인사 등을 단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산업은행은 실제 지난해 9월 대규모 임원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대현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조승현 창조금융부문장, 백인균 경영관리부문장 등이 이 시기 승진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산업은행은 '혁신'을 갑작스러운 인선 이유로 들었다.

산업은행 내부에서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도 역시 일부 임원진 교체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12월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부행장급 인사들 때문이다.

이들의 임기 만료 시점에 맞춰 인선을 하려면 지난해처럼 7월 이후 추가적인 인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경우 조직내 혼선이 크다. 부문 전반이 유기체처럼 돌아가야 하는 조직 특성상 특정 부문 인선만 갑작스럽게 이뤄지면 업무 정체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9월 깜짝 인선을 두고 '혁신'이란 명목을 붙였던 이유도 이 같은 내부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산업은행 부행장 임기는 통상 '2+1'로 불린다. 기본 임기 2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3년을 채우고 부행장 자리를 떠나는 게 일반적이다.

산업은행은 현재 9명의 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성주영 기업금융부문장과 임해진 심사평가부문장의 임기가 오는 2017년 12월까지로 잡혀 있다. 이들 부행장은 지난 2014년 12월 부임해 지난해 말 1년간 임기가 연장됐다. 같은 시기 부임했던 나머지 부행장 3명은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외 부행장은 대부분 지난해 1월과 9월 인사에서 현재 자리에 올라 아직까지 임기가 한참 남아 있다. 전영삼 자본시장부문장과 정용석 구조조정부문장은 지난해 1월 부임했고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 조승현 글로벌사업부문장, 백인균 경영관리부문장 등은 9월 인선에서 해당 직책을 차지했다. 임맹호 창조성장금융부문장과 김재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올 1월 자리에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인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들었다"며 "이번에는 통상적인 이동 인사와 달리 일부 부행장급 인사의 교체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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