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協, ICT 벤처기업 지원 나선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ICT 기업 투자활성화 협약
박제언 기자공개 2017-07-25 14:24:2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5일 13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벤처캐피탈협회는 25일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T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연구개발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진흥회의 '한국전자전'과 협회의 '투자협력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전자 IT분야에 대한 기술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공유를 하며 두 기관의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진흥회가 주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 전자 IT 전문전시회인 한국전자전을 매년 협회가 후원할 예정이다. 유망기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의 1대1 투자유치상담으로 벤처캐피탈에게는 우수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에게는 사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1대1 투자상담에는 20여개 벤처캐피탈, 4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우수 ICT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ICT 기술의 사업화와 신시장 창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흥회와 함께 유망 ICT 기업 발굴에 주력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투자 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까지 국내 벤처캐피탈의 연간 업종별 신규투자금액은 ICT(제조·서비스)가 투자액 1829억 원, 전체의 2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에도 각종 정책지원 및 4차 산업혁명 흐름으로 활발한 투자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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