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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동양네트웍스' 투자...금융당국 '제동' 공모 방식으로 전환 추진키로, 유증 시기 지연 불가피

류 석 기자공개 2017-07-31 08:09:2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8일 18: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네트웍스가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하면서 옐로모바일의 지분 투자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에서 유증 방식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계획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5월과 6월 공시한 3건(991억 원)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이 참여하기로 한 500억 원 규모의 유증 계획도 함께 철회됐다. 동양네트웍스가 유증 결정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동양네트웍스 유증 방식이 사모가 아닌 공모 형태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다.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유증에 참여하는 인원이 49명을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유증 방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며 "지난 6월부터 이번 유증 방식이 사모인지, 공모인지 계속해서 다툼이 있었고, 결국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낫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네트웍스는 향후 다시 공모 방식의 유증을 시도할 계획이다.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증 계획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의 동양네트웍스 지분 인수 계획은 잠정 보류됐다. 옐로모바일 측은 원래 계획대로 오는 9월 유증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시간 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 방식의 유증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다만 동양네트웍스와 옐로모바일은 시기를 제외하고 유증 규모와 참여자 등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원래 계획대로 9월 유증 대금 납입을 원한다"며 "단지 방식이 변경되는 것 일뿐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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