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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미 당뇨병약 3상 4분기 시작" 재확인 1분기 이어 2분기 실적 발표서 언급…한미약품 최대 1800억 비용

이석준 기자공개 2017-08-01 08:41:2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31일 16: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한미약품 당뇨병약(물질명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5년 사노피와 5조 원 규모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핵심물질로 하는 당뇨병약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기술 수출 임상 지연, 계약 변경 등의 변수가 생기면서 3상이 시작되지 못했다.

사노피는 31일(한국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 약 173억 유로, 영업이익 47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한미약품 당뇨 신약의 핵심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이 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같은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다국적제약사는 수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있어 단기간내에 임상을 시작하거나 품목 허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핵심 물질만 뽑아 예측 가능한 R&D 계획(Expected R&D milestones)을 발표한다. 사노피는 11개 품목의 16개 타임라인을 발표했는데 이중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포함됐다.

1분기 실적 발표에도 포함된 내용이지만 의미를 추가 부여할 수 있다. 사노피의 개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것 외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임상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특히 임상 지연 원인이던 스케일업(Scale-up, 연구실 수준의 생산 규모를 대규모로 확대하는 것) 과정이 100% 해결됐는지에 우려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사노피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재언급했다는 것 만으로도 임상 재개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3상이 시작되면 한미약품은 3상 자금 일부를 부담해야한다. 최대 1억5000만 유로(1800억 원 수준)다. 통상 3상은 초반 비용(전체의 30% 정도)이 많이 든다. 한미약품이 임상 부담 상한액(약 1800억 원)을 모두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하반기 500억 원 안팎의 자금 투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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