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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 박근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벤처·문화컨텐츠 투자운용 전문…종합투자회사 도약 '과제'

배지원 기자공개 2017-08-08 08:16:32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7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그룹의 벤처캐피탈 대성창업투자가 박근진 전무를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대성창업투자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박근진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1964년생인 박근진 신임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15년 가량을 근무한 뒤 2002년 대성창업투자에 합류했다. 투자3본부의 수장을 맡아 벤처·문화컨텐츠 관련 투자 심사를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그간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여러 투자조합에서 흑자 청산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피엔아이시스템 주식도 장내 매각해 3배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투자 성과를 쌓으면서 박 대표는 지난해 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대성창업투자의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올랐다. 박근진 신임 대표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역할을 맡아 대외협력과 출자자(LP) 관련 업무도 맡아왔다.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입한 대성창업투자는 설립될 때무터 종합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제까지는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데 주력했지만 앞으로 사모투자펀드(PEF)를 운용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는 셈이다.

현재 대성창업투자는 김영훈 대성그룹회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와 김정주 대성홀딩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해 기준 420억 원(출자약정액 기준)의 조합을 결성했고 200억 원의 조합을 청산했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총 3207억 원의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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