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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IPO 예심청구서 드래프트 제출 이르면 8월말 거래소 심사 돌입...공모가, 구조 등 막바지 고민

김시목 기자공개 2017-08-11 10:19: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0일 18: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진에어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초안(드래프트)을 제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오전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드래프트를 제출했다. 드래프트에 문제가 없으면 일주일 후 공식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해진다. 다만 진에어는 예비심사 청구를 반기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8월말 이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통상 드래프트 제출 이후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일주일 뒤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며 "다만 진에어의 경우 반기 감사보고서 등이 아직 나오지 않아 텀을 조금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대로 움직여지면 11월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예비심사 준비와 함께 밸류에이션 및 공모가 산정 등 구조 설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구서 상에 희망공모가 등 가격 조건과 관련된 내용은 생략하고 심사를 의뢰할 전망이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심사 청구 기업들은 공모구조를 신고서 제출 시 공개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진에어의 상장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연초 IPO 공표 시점 대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현 기준으론 1조 원 안팎의 밸류에이션이 예상되고 있다. 공모 규모는 기존 2000~3000억 원 수준에서 3000억~4000억 원으로 늘려 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적 호전이란 호재에도 불구 오너리스크는 잠재 부담요인이다. 진에어와 주관사 측은 관련 사건의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내부 직원의 단순 과실로 결론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큰 변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KRX) 역시 당장은 경과를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가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성공할 경우 제주항공에 이어 두 번째 저가항공사(LCC) 상장사가 된다. 현재 공모구조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한진칼 구주매출과 함께 신주모집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PO는 모회사 한진칼의 재무개선을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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