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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PE, '삼양패키징' 3년만에 엑시트 눈앞 IPO 예비심사 진행, 연내 상장 기대

이윤정 기자공개 2017-09-04 08:07:3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1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 PE')가 국내 PET(페트)병 제조업계 1위업체 삼양패키징 투자금을 연내 대부분 회수할 전망이다.

1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거래소의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달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르면 내달 다음 달 20일까지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월 말에는 삼양패키징 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양패키징의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이자 2대 주주인 SC PE는 투자금 일부을 회수할 전망이다. 현재 삼양패키징의 지분은 51%를 삼양사가, 나머지 49%는 SC PE가 보유하고 있다.

SC PE는 지난 2014년 12월 4150억 원에 효성 패키징사업부를 인수했다. 이후 SC PE와 삼양그룹이 각각 보유하고 있던 효성 패키징사업과 삼양패키징을 합병시키면서 현재 삼양패키징 모습을 갖췄다.

SC PE는 이번 삼양패키징 IPO에서 보유 지분 49% 가운데 20%에 대해서만 구주매출을 할 계획이다. 상장 후에도 충분히 기대 수준의 주가를 형성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무리하게 규모를 늘릴 경우 IPO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금 회수를 서두르는 인상을 줄 경우 상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

또 투자 회사에 대한 믿음의 표시로 SC PE는 남은 지분 29%에 대해서도 락업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이달 중순 전체적인 공모 구조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작년 중순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3101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을 달성했다. 2015년 대비 각각 67.6%, 162.3%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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