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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인베스트, 청년창업펀드 투자 잰걸음 결성 2개월만에 40% 소진…2호펀드 결성 '도전장'

정강훈 기자공개 2017-09-13 08:21:2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1일 16: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청년창업 펀드를 결성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투자 재원을 소진하고 있다. 청년창업 펀드의 운용 성과를 앞세워 연내 두번째 청년창업 펀드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투자조합'의 투자소진율은 40%로 집계됐다. 펀드 결성 2개월 만에 유한책임사원(LP)들로부터 캐피탈콜(Capital Call) 해둔 재원을 소진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모태펀드의 1차정시 출자사업에서 청년창업 펀드의 위탁운용사(GP)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후 결성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지난 7월에 100억 원 규모로 조합을 결성했다. 같은 시기에 선정된 GP 중 가장 먼저 조합 결성을 마무리했다.

펀드의 1호 투자기업은 메디퓨처스로 지난 7월 초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메디퓨처스는 지속파 방식의 초음파 압전을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장비 기업이다.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장비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초음파 디스크 수술기(울트라세이버)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 밖에도 비디오 커머스 업체인 '우먼스톡(법인명 크라클팩토리)'에 투자하는 등, 2개월만에 총 4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펀드의 소진율은 현재 40%이며 추가 투자를 위해 유한책임사원(LP)을 대상으로 캐피탈콜(Capital Call)을 요청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투자 대상을 물색한 결과 빠르게 투자를 집행할 수 있었다"며 "연내 50% 안팎의 재원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1차정시에서 청년창업 펀드 GP로 선정된 업체 중 유일하게 3차정시에서 청년창업 펀드에 재차 지원했다. 신생 운용사지만 첫번째 청년창업 펀드에서 펀드레이징과 투자 역량을 증명하며 두번째 청년창업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모태펀드로부터 GP에 선정될 경우 설립 1년 반만에 5개의 벤처 펀드를 만들게 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4일 청년창업 펀드의 1차 숏리스트로 29개 업체를 선정했다. 중견 벤처캐피탈들이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는 혼전 양상 속에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1차 관문을 넘었다. 한국벤처투자는 청년 계정에서 총 3300억 원을 출자해 55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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