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운용, 리테일용 일본 부동산 펀드 추진 최소 가입금액 3억, 법인·개인 동시 판매
이승우 기자공개 2017-09-21 13:10:09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9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자산운용이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상업용 빌딩이 투자 대상으로 빌딩 가격은 500억 원 수준이다. KTB자산운용은 기관 자금과 더불어 개인 투자자 자금도 펀드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에이원빌딩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 건물의 금액은 500억 원으로 이중 60%인 300억 원은 대출을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는 펀드로 충당할 예정이다.
개인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이 펀드는 5년 폐쇄형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8.5%. 판매수수료는 2%고 별도의 운용 보수가 책정돼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3억 원으로 높아 PB센터의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금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엔/원 환율에 대한 환헤지가 이뤄진 상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본의 유통그룹이 임차하고 있는 건물로 임대 수익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서도 "기관 투자자와 더불어 개인을 대상으로 PB센터 사모 상품으로 동시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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