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공, 20~21일 블라인드펀드 '2차 심사' 약 2배수로 숏리스트 선정 완료
한형주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7-11-07 09:03:1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3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2차 심사'가 오는 20, 21일 양일 간 진행된다. 앞서 1차 심사 및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 선정 절차는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및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접수한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 제안서를 토대로 1차 심사(정량 평가)를 실시, 2차 심사 대상을 추려 현장 실사에 돌입했다.
프레젠테이션(PT) 형태의 2차 심사(정성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교직원공제회는 정량·정성 평가 결과를 집계해 연내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달 13일 마감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입찰엔 PEF 10곳과 VC 18곳이 참여해 치열한 출자유치 경쟁을 예고했다. PEF 분야에선 'A Type(결성규모 4000억 원 이상 펀드)' 부문에 JKL파트너스와 글랜우드PE, IMM인베스트먼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B Type(결성규모 2000억~4000억 원 미만 펀드)' 부문에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원익투자파트너스, 뉴레이크얼라이언스, 오퍼스PE, 루터PE,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다수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들 하우스를 대상으로 최종 선발 예정 후보의 2배수 정도로 숏리스트를 압축해 실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공제회는 라지캡격인 A Type 부문에서 2곳가량의 운용사를 뽑아 최대 1500억 원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B Type에는 500억 원씩 출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출자 규모는 PEF에 4000억 원, VC에 1500억 원, 총 5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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