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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전면 지문인식 탑재 포기 디스플레이 스펙 확정…12월 본격 양산, 조기 출시 움직임

이경주 기자공개 2017-11-08 08:06:0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7일 10: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 신작 갤럭시S9(가칭) 시리즈에도 지문인식 기능은 전면에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이 스펙을 확정하고 올 연말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반형 갤럭시S9과 대화면모델 갤럭시S9플러스(+) 지문인식 기능을 전면에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스펙 확정으로 올 12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대량생산에 앞선 시양산은 이미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갤럭시S9시리즈는 폼펙터(제품 외형)가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9은 5.77인치, 갤럭시S9+는 6.22인치다. 올해 4월 출시된 갤럭시S8(5.77인치)과 갤럭시S8+(6.22인치)와 같은 크기다. 좌우 베젤과 홈버튼을 없애 디스플레이 크기를 극대화 시킨 것도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이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했다.

전면 지문인식 기능 탑재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도입으로 난제가 됐다. 기존에는 물리 하단키에 센서가 내장돼 지문인식 기능을 수행했다. 하지만 갤럭시S8 시리즈부터 물리 하단키 공간을 디스플레이로 덮게 되면서, 디스플레이에 센서를 내장 해야하는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서부터 전면부 탑재를 시도했지만 갤럭시노트8에이어 갤럭시S9에서도 실패를 하게 됐다. 전면부 탑재는 삼성전자만의 난제는 아니다. 최대 경쟁사 애플도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에 지문인식 기능 전면부 탑재를 시도했지만 최종 포기하고, 아예 안면인식(Face ID)으로 선회했다.

다만 시도는 계속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노트9에는 전면부 탑재를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의 개발코드명은 크라운(crown)으로 지문인식 기능 전면부 탑재 계획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9은 조기출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를 전년 말에 양산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갤럭시S8의 경우 올 초에 양산을 시작했고 3월 29일 공개됐다. 글로벌 출시일은 4월 21일이었다. 갤럭시S9은 1월 공개 2월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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