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1월 22일 13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인천광역시의 창업 재기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20억 원을 출자받는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인천시 출자금을 모태펀드에 매칭, 375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인천시는 22일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재기지원펀드에 2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출자 주체는 인천시 산하 재단법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인천시의 출자 약정을 마지막으로 재기지원펀드 클로징(결성 마감) 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월 모태펀드 3차 정시출자사업 재기재원 분야 운용사로 선정돼 300억 원을 출자받았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으로 25억 원을 출자하고, 진학사가 전략적투자자(SI) 형태로 3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이들의 자금을 합해 375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를 연내 클로징할 계획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재기지원펀드는 폐업한 사업주 또는 폐업 기업의 주요 주주(지분율 10%이상)가 재창업한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상기 조건을 갖춘 인력들이 대표이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하거나 주요 주주인 기업에 투자할 경우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초기기업 및 4차산업 혁명 관련기업,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마그나 재기지원펀드는 광역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인천 소재 기업 또는 투자를 이후 1년 이내에 인천으로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이나 △인천시가 설정한 8대 전략산업인 첨단 자동차와 로봇, 바이오, 뷰티, 항공, 물류, 관광, 녹색기후금융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 최소 4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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