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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GP 선정 결과 10월에야 나온다 70여곳 정량·정성평가 물리적 시간 필요...연내 펀드 결성 어려울 듯

권일운 기자공개 2017-09-28 08:48:1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1: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 결과 발표가 추석 연휴 이후에 나오게 됐다. 펀드 결성 마감 시한 역시 해를 넘기게 될 가능성이 높이졌다.

2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구술(프레젠테이션) 심사에 참여한 운용사들에게 결과 발표를 오는 10월10일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당초 계획은 이달 내에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결과 발표까지 마치는 것이었다.

한국벤처투자의 이같은 결정은 참여 운용사 수가 너무 많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진행하는 데 물리적인 어려움이 컸다는 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국벤처투자는 70곳에 달하는 운용사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3일 만에 진행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사 선정 결과 발표를 늦추게 되면서 펀드 결성 또한 자연스레 늦춰질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운용사들에게 통상 3개월의 펀드 조성 기한을 부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3개월 가량을 연장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같은 룰에 따르면 10월 10일 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들은 내년 1~4월 사이에 펀드 결성을 마치면 된다.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 일정이 당초 계획과 달라지면서 '연내 결성 완료 및 투자 착수'를 목표로 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적인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반드시 연내에 펀드가 결성돼야 하며, 내년부터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업계에 여러 차례 강조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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