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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HQ, '위메이드 사단' 대거 포진 김남철 COO 취임 이후 임원급 인사 연이어 합류

류 석 기자공개 2017-12-05 08:21:46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1일 15: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 전체 서비스를 진두지휘하는 본사 사업부문에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 출신 임원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상당수가 2012년과 2013년 위메이드 전성기 시절 주역들이다. 게임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위메이드 출신 인사들이 옐로모바일의 성장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 사업 부문 대표에 김남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취임한 이후 위메이드 출신 인사 여럿이 주요 보직을 꿰찼다. 대부분 김남철 대표가 신뢰하는 위메이드 출신 인사들이 옐로모바일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김남철 COO는 위메이드와 조이맥스(위메이드 자회사) 등 주요 게임사 대표를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2011년에는 조이맥스 대표를, 2012년 위메이드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14년에는 위메이드 부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김 COO는 옐로모바일 각 사업그룹의 비즈니스 전략을 지휘하는 책임자다.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정치학과 출신인 그는 위메이드에서 미국 사업 총괄 등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옐로모바일의 해외 사업 성과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후 김 COO의 추천으로 신형일 변호사가 옐로모바일 전무로 합류했다. 신형일 전무도 위메이드와 조이맥스를 거쳐온 인물이다. 2011년 법무법인 변호사 자격으로 조이맥스 감사를 맡은 이후 이듬해인 2012년 위메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역할을 수행했다.

또 석주완 옐로모바일 이사도 대표적인 위메이드 출신 인사 중 한 명이다. 2013년 위메이드에서 사업본부장(상무이사)을 맡아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사업을 총괄했다. 2014년에는 위메이드를 떠나 게임 개발사 '카이로스앤컴퍼니'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임원급 인사뿐 아니라 김남철 대표가 통솔하는 홍보, 전략 등 사업부문 조직에 여러 위메이드 출신들이 실장, 팀장 등의 직책으로 합류해 있다. 대부분 김남철 COO와 위메이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직원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남철 COO 새롭게 합류한 이후 옐로모바일에 위메이드 출신들이 빠르게 여럿 합류했다"며 "다들 해외 사업, 경영 전략 등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들이고, 김 COO와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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