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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옐로모바일 대상 유증 해 넘긴다 사모 방식의 유증 재추진 유력…임시 주총 결과에 주목

류 석 기자공개 2017-10-10 07:59:0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8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네트웍스의 9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재추진 시기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인 메타헬스케어조합이 옐로모바일 측 인사의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면서, 유증 재추진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옐로모바일 등을 대상으로 한 900억 규모의 유증을 사모 방식으로 재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규정을 살펴보면 사모 방식으로 유증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서는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양네트웍스는 내년 1월 이후 50인 이하의 청약자들을 다시 모아 사모 방식의 유증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6월 옐로모바일과 메타헬스케어조합2호 등을 대상으로 사모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증을 결정했으나 한 달 후 이를 철회했다. 유증 방식이 사모가 아닌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해당한다는 금융감독원의 유권해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사모 방식으로 유증을 다시 추진하는 것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다시 공모 방식으로 유증을 전환하게 되면 증권신고서 제출 등으로 인해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11조 1항에 따르면 유증 진행 시 50인을 산출할 때 6개월 안에 청약을 권유받은 모든 이의 수를 합산한다. 동양네트웍스의 경우 이미 금감원으로부터 기존 유증 청약 권유 대상자가 50인을 넘은 것으로 유권해석을 받은 만큼 사모 방식의 유증이 인정되긴 어렵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관계자는 "동양네트웍스가 사모 방식으로 유증을 추진하려면 관련 규정에 따라 6개월이 지나야 한다"며 "동양네트웍스에서도 이를 알고 유증 재추진 시기를 내년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의 동양네트웍스 지분 투자는 6개월 이상 지체되게 됐다. 다만 최근 메타헬스케어조합이 옐로모바일 측 인사들을 동양네트웍스 이사진에 선임하는 임시주총 안건을 상정한 것을 고려하면, 옐로모바일의 유증 참여 의지는 아직 유효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옐로모바일은 동양네트웍스 유증 참여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유증 재추진 등에 관한 사항은 기존 동양네트웍스 주주들과 메타헬스케어조합에 결정권이 있다는 입장이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증자에 관한 부분은 우리 쪽에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없다"며 "이번 이사 선임 안건도 메타헬스케어조합과 동양네트웍스 경영진 간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임시 주총 이후에 정확한 증자 진행 계획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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