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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파트너스, VC 손잡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솔리더스인베·숙명여대기술지주와 업무 협약 예정…초기기업 발굴

배지원 기자공개 2017-12-05 08:21:2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1일 15: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관리행정 전문 기업 '미라파트너스'가 벤처캐피탈, 대학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초기기업 발굴에 나선다. 창업 초기기업과 신생 벤처캐피탈을 정착시키는 행정업무 아웃소싱을 맡다가 기업 투자까지 사업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라파트너스는 올해 5월에 설립된 창업투자사·신기술금융사업자와 스타트업의 관리행정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업체다. 새로운 벤처캐피탈이 다수 생겨나는 가운데 경영지원 인력의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설립됐다. 약 18년 동안 벤처캐피탈 관리업을 맡아 업력을 쌓아온 박미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미라파트너스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사, LLC형 벤처캐피탈, 개인투자조합과 초기기업까지 관리행정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아웃소싱을 제공한다. 설립업무에 대한 컨설팅과 관리행정 인력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헤드헌팅 업무도 맡는다.

이 밖에도 업계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초기 기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내주 미라파트너스와 초기기업 투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정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박미라 대표는 과거 이앤인베스트먼트에서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쌓았다. 미라파트너스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이후 성장 단계까지 사후관리를 도맡을 예정이다.

미라파트너스는 정식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할 계획은 없지만 개인 출자자(LP)들을 모집해 직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펀드 청산 등 회수시기에 대한 부담없이 장기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몇몇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 이를 위해 벤처캐피탈 전문인력도 추가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이달 중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인 '아타카마 플랫폼'을 정식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아타카마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다수의 벤처캐피탈과 대학기술지주 등 여러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 기술지주도 미라파트너스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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