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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 출시한다 해외채권 중심에서 전략 다변화 차원…"빠르면 연말 출시 예정"

김현동 기자공개 2017-12-20 09:38:0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8일 07: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구사하는 전문투자형 해외 사모펀드를 처음으로 내 놓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빠르면 이달 말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의 전문투자형 해외 사모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그 동안 해외 채권이나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출시했지만, 글로벌 매크로 전략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처음이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은 거시경제 상황을 분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역동적으로 자본을 운용하는 전략이다. 헤지펀드 투자전략 중 가장 광범위한 자산에 공매도, 레버리지, 파생상품 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그 동안 출시한 해외 사모펀드는 해외채권 펀드와 해외부동산 펀드가 주종을 이뤘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해외 사모펀드의 설정규모를 보면 해외채권 펀드의 설정액이 649억 원, 해외대체투자 펀드의 설정액은 3222억 원이다.

해외채권 펀드는 달러표시영구채전문투자형사모펀드, KP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펀드 등 네 개다. 모두 올해 4월과 5월 설정됐다. 해외대체투자펀드는 모두 여섯 개지만 올 들어 설정된 펀드는 지난 11월 말의 '마이다스OctagonCLO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뿐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문투자형 해외 사모펀드는 채권펀드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면서 "그 동안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구사하는 전문사모펀드가 없었는데,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에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의 사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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