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2월 28일 1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생명에서 사업그룹장 및 영업 채널 수장직을 맡아 온 부사장(부사장보 포함)들이 대거 물러나게 됐다. 2018년 초 시행 예정인 조직개편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개최했다. 자경위에서는 신한생명 임원들의 인사도 단행됐다. 신환규 부사장이 연임에 성공했고, 김무하 부사장보가 부사장 승진 추천을 받았다. 이재균 본부장은 신임 부사장보로 추천됐다.
이번 인사로 신한생명의 부사장(부사장보 포함) 7명 중 5명이 물러나게 됐다.
신한생명 부사장의 경우 실질적인 처우 등은 신한은행의 부행장과 본부장급 중간 단계이지만 직제상으로는 신한은행 부행장과 동등하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행장(부행장보 포함)은 총 15명인데 신한생명의 경우 부사장이 7명에 달해 과도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에 물러나게 된 부사장들의 경우 대부분 2013년, 2014년 부사장보로 승진해 이후 부사장 승진과 1년 단위로 연임됐던 인물들이다.
부사장도 기존 7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면서 신한생명에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사장들이 맡았던 사업그룹장과 영업 채널 수장 역할을 현 본부장들이 이어받으면서 조직개편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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