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KB금융타워로 본사 이전 4월 임대차 계약 만료…상반기 내 이전
이효범 기자공개 2018-01-23 15:49:2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8일 17: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투자증권이 KB금융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거점에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투자증권은 오는 4월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 상반기 내에 인근에 위치한 KB금융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투자증권의 임직원 450여 명 가량이 여의도파이낸스타워 7개 층을 사용 중이다. 지난 2009년 여의도 동화빌딩에서 이전해 9년 동안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KB금융타워는 지하6층~지상 20층 규모다. 현재 KB금융타워를 사용하고 있는 KB증권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라, 현대차투자증권이 그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본사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은 기존 건물의 노후화 때문이다. 내부적으로 안전·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는 점도 본사 이전을 결정하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보안 및 쾌적한 시설 등 임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본사 이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