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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선임 절차 돌입 1차 사추위 개최, 재선임 포함 10명 예비 후보군 선정

김선규 기자공개 2018-02-02 15:51:18

이 기사는 2018년 01월 31일 18: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군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금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개최한 신한금융은 재선임 대상 사외이사 후보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10여명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 다음주부터 사외이사 예비 후보자에 대한 자격 요건 검증 및 후보자 수락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사추위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병 회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사추위 위원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가 실시 결과를 보고 받고 2018년 사외이사 선임 및 사추위 관련 운영 프로세스 안건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해 4차 사추위에서 정한 사외이사 예비 후보군 중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일부 후보군을 추린 다음 분야별 신규 후보군을 추가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사추위는 5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철 이사를 포함한 4명의 사외이사와 조용병 회장이다.

신한금융 사외이사는 총 10명으로 이중 박안순 이사, 주재성 이사, 이상경 이사, 이정일 이사 등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재선임 대상이다. 박 이사와 주 이사는 지난해 신규 선임돼 이번 재선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상경 이사와 이정일 이사는 지배구조 내부규범이 정한 임기 6년을 모두 채워 이번에 퇴임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추위에서 10여명의 사외이사 후보군을 선정했다. 후보군에는 재선임 대상인 현직 사외이사 6명, 신규선임 후보 2명 및 신규 선임후보 차순위자 2명이 포함된다. 신규 선임 후보자가 사외이사 자리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검증 과정에서 후보자별 1명씩 차순위 후보를 별도로 추천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금융은 내부규범 10조에 따라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연간 2회 이사회에 보고 한다. 또한 외부자문기관인 한국상장사협의회 산하 사외이사인력뱅크, 재일교포 및 BNP파리바, 이사회사무국 등에서 추천한 200여명의 예비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신한금융이 보유한 사외이사 예비 후보군은 219명에 이른다.

10여명의 사외이사 후보군을 선정한 사추위는 3주간 후보자 검증 절차를 거쳐 재선임 여부와 신규선임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말 예정인 2차 사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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