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파트너스운용, 롱바이어스드 펀드 추가 출시 [헤지펀드 론칭]10개 내외 압축포트폴리오 특징…황현준 매니저 운용
서정은 기자공개 2018-02-20 11:08:2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4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이 올해 첫 상품으로 롱 바이어스드(Long biased) 전략의 헤지펀드를 선보였다. 앞서 설정했던 다른 펀드들과 달리 성장성이 큰 10개 내외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한&파트너스 Concentrated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출시했다. PBS파트너로는 삼성증권이 낙점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하나금융투자가 판매사를 맡았다. 현재 운용규모는 12억원으로 가입한도가 남은 상태다. 성과보수는 수익의 15%를 수취한다.
해당 펀드는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이 올들어 처음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그동안 선보였던 펀드들과 달리 10개 내외의 핵심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국내 및 해외주식이다. 롱 바이어스드가 주 전략이지만 급락장에서는 숏 전략도 일부 구사할 방침이다.
펀드 운용은 황현준 매니저가 맡는다. 황 매니저는 1988년생으로 전 이퀄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한상수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이퀄자산운용을 지난해 인수하면서 황 매니저는 운용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롱 바이어스드를 주전략으로 하는 '한&파트너스 H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의 운용도 맡고 있다.
한상수 대표는 동양투자신탁운용, 마이에셋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회사 인수 후 조직 구성이 어느정도 끝난만큼 올해는 신상품 출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펀드는 변동성이 높을 수 있어 자금유입 속도가 다소 더딘 편"며 "저평가된 종목들을 발굴해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노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