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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화학BU장 "글로벌사업 계획대로 추진" [롯데 비상경영]"M&A 등 모든 가능성 염두, 총수 공백 최소화 노력"

김병윤 기자공개 2018-02-23 08:22:00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10: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허수영 롯데BU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사진)이 예정된 글로벌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뜻을 밝혔다. 총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비롯된 시장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허 부회장(화학BU장)은 22일 한국석유화합협회 이사회·정기총회가 끝난 뒤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인수합병(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이끌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유럽·아시아 전역에 다수의 합작회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현대오일뱅크와의 NCC 합작사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롯데그룹의 사업 확장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시각이 존재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이 도화선이 됐다. 과거 롯데케미칼이 검찰 수사에 미국 화학회사 인수전에서 철수한 전력이 있는 터라 시장의 우려를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신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롯데그룹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허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은 부두 사용 문제만 해결하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오일뱅크와의 NCC 합작사는 현대오일뱅크에서 파트너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수 부재의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 회장의 법정 구속 후 롯데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식품·호텔·유통·화학 BU장 등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 부회장은 "총수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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