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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KKR, '1.1조 센트로폴리스' 인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오피스빌딩 거래 사상 최고가

박시은 기자/ 이상균 기자공개 2018-03-30 18:21:0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30일 18: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빌딩 거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예고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던 센트로폴리스 빌딩이 이지스자산운용 품으로 돌아간다. 거래가는 최대 1조1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으로 상세실사를 진행한 후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센트로폴리스 매도자 측은 이날 이지스자산운용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키로 하고 이를 통보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3.3㎡당 2600만~2700만원선, 총 1조 1000억원가량에 센트로폴리스를 인수하게 됐다. 최종 거래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매각자 측이 임차인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으로 임대율에 따라 최종 가격이 정해질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을 비롯한 LB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블랙스톤, 영국 부동산투자사 M&G리얼에스테이트 등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포함해 총 10곳 정도 후보자들이 응찰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LB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을 주요 출자자(LP)로 확보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M&G는 자체적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매도자 측은 각 후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통한 정량평가와 이후 치러진 인터뷰 면접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를 최종 인수후보자로 낙점했다. 매도자가 당초 4월말까지 매매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상세실사도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매각자는 입찰 전부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잠재 임차인으로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임차인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본계약시 최종가격이 정해지게 된다.

시장이 예상했던대로 센트로폴리스 거래가는 국내 오피스빌딩 거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게 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9100억원에 거래된 을지로 KEB하나은행이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센트로폴리스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 제1·2·4지구 내 7900㎡ 규모 부지에 건설되는 오피스빌딩이다. 연면적은 14만1474㎡로 지하 8층~지상 26층의 쌍둥이 빌딩이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근처 역세권에 있으며, 주변에 종로타워와 그랑서울 등 대형 오피스빌딩이 들어서 있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행사는 시티코어이며, 매각 주관은 세빌스코리아와 메이트플러스가 맡았다.

센트로폴리스빌딩
종로구 공평동 1·2·4지구 내에 6월 준공 예정인 센트로폴리스 빌딩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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