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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아세안펀드 위탁운용 교체 풀러턴社, 아세안플러스·인도네시아포커스펀드 위탁운용…포트폴리오 교체

서정은 기자공개 2018-06-01 10:45:36

이 기사는 2018년 05월 30일 15: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아세안 지역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의 위탁운용사를 교체했다. 위탁운용을 맡아왔던 아문디 싱가포르(AMUNDI Singapore)의 운용방침이 바뀌면서 단행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규 위탁운용사로는 '풀러턴 펀드매니지먼트(Fullerton Fund Management Company)'가 낙점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NH-Amundi Allset 아세안플러스펀드'와 'NH-Amundi Allset 인도네시아포커스펀드'의 해외위탁운용사를 아문디 싱가포르에서 풀러턴 펀드매니지먼트로 교체했다. 풀러턴펀드매니지먼트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자산운용 자회사로 아세안 지역 투자에 강점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아문디 싱가포르의 운용방침이 바뀌면서 불가피하게 위탁운용사를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아문디의 정책이 특정국가나 지역이 아닌 분산투자 위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두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교체하게 된 것"이라며 "아문디 싱가포르의 경우 채권운용을 제외하고 주식운용 부문을 런던지사에서 맡는 것으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NH-아문디자산운용이 아문디가 아닌 다른 곳으로 위탁운용사를 교체한건 이례적인 일이다. 아문디 런던지사가 아닌 풀러턴사가 위탁운용을 맡게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아문디와의 협업을 내세우며 글로벌 운용역량을 강조해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몇차례의 실사 끝에 아세안 주식 운용에 강점을 가진 이 곳을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상품의 운용 성과는 최근 몇년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NH-아문디올셋아세안플러스펀드는 아세안지역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2006년 12월 처음 설정됐다. the 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자산은 258억원 내외다. 1년 및 3년 수익률(대표클래스 기준)은 2.99%, 6.01%로 동종유형대비 각각 98%, 62%에 그친다.

인도네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NH-아문디올셋인도네시아포커스펀드도 부진하다. 2007년 12월 설정된 이 펀드는 1년과 3년 수익률이 각각 -12.69%, -10.47%다. 5년 수익률 또한 -41.12%로 최하위권이다. 동종유형대비 하위 95% 밑으로 바닥권이다.

위탁운용사가 변경되면서 포트폴리오 변화도 불가피해보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 펀드의 테마는 유지하되 포트폴리오를 일부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에 있는 아문디 인력들이 위탁운용사를 물색하는데 도움을 줬을 정도로 원활하게 위탁운용사 교체가 이뤄졌다"며 "이제 갓 위탁운용사가 바뀐만큼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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