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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파크, 기업가치 얼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550억 원 이달 집행…기업가치 2000억 추산

한희연 기자공개 2018-06-19 08:33:5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4일 10: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투자회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의 AJ파크 대규모 지분 투자가 성사되면서 AJ파크의 기업가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사모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중 AJ파크에 550억 원의 자금을 집행한다. 신주발행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하며 AJ파크 지분 45%를 가지게 된다. AJ네트웍스는 100% 자회사인 AJ파크를 독립 계열사로 분리해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신주발행 유상증자 형태로 550억 원을 투자해 AJ파크 지분 45%를 가지게 된다.

이를 역산하면 AJ파크의 지분 100%에 대한 현재 가치는 672억 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달 중 신규 자금 투입이 이뤄지면 가치는 1222억 원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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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치는 기업가치(Equity Value)에서 순부채를 빼 준 가격이다. 지난해말 기준 AJ파크의 순차입금은 778억 원 정도다. 이를 고려하면 AJ파크의 현재 기업가치는 1450억 원 수준이다. 만약 차입금에 크게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550억 원 투자 이후 미래 기업가치는 2000억 원(미래 주식가치+현재 순부채)이 된다.

향후 사업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3000억 원 이상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업 자체가 플랫폼 가치가 크다는 점을 감안한 분석이다. 실제로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장은 중요한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데 주차장에 이런 점을 결부하면 신규 수익창출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기업의 연간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경우 지난해 71억 원 수준이었다. 전년도엔 45억 원이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0%대를 보이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249%로 높아지긴 했으나 차입금의 절반 가량이 AJ네트웍스에서 대여한 자금이라 당장 차환 이슈는 없다는 설명이다.

AJ파크는 주차장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AJ네트웍스가 2008년 8월 자회사로 설립했다. 최근 AJ네트웍스는 AJ파크의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차장 운영과 설비, 관리시스템을 아우르는 토탈 주차 서비스기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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