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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기술투자, 국민연금 펀드 결성 '순항' 산은·성장금융 성장지원펀드 GP로 선정, 트랙레코드 차별화

정강훈 기자공개 2018-06-27 09:25:4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0: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소 벤처캐피탈'인 플래티넘기술투자의 최근 펀드레이징 성과가 돋보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국민연금 펀드의 펀드레이징이 탄력을 받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최근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서 벤처 부문의 GP로 선정됐다.

총 17개사가 지원한 벤처 부문은 5개사가 최종 운용사로 뽑히면서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200억원을 출자받아 50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현재 국민연금 펀드의 펀드레이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국민연금 출자사업에서 벤처펀드(중소형 부문)의 위탁운용사로 낙점됐다. 국민연금의 출자 금액은 250억원이며 앵커 출자비율은 최대 60%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이번 성장지원펀드를 기존의 국민연금 펀드에 매칭할 예정이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아직 펀드 규모를 확정 짓지 않았지만 출자 규약에 따라 최소 500억원으로 결성해야 한다. 두 기관의 출자만 450억원이기 때문에 500억원의 중형 펀드 결성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펀드와 기존 펀드(총 1346억원)를 합칠 경우 AUM은 2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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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기술투자의 AUM이 1000억원대에 진입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10월 '경기-KT-유진 슈퍼맨투자조합'을 결성하면서 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2배 가까이 체급을 키운 셈이다.

펀드 규모가 한층 커진 것도 주목할 점이다. 현재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운용 중인 펀드는 모두 100억~200억원대의 소형 펀드들이다. 이번에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펀드를 만들면서 팔로우온(Follown-on)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펀드레이징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요인은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한 트랙레코드다. 제조업 및 IT, 바이오 등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살린 결과 기존 펀드들이 10% 안팎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끈끈한 팀워크와 책임 운용 시스템도 플래티넘기술투자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현재 투자 본부는 이창수 대표를 비롯해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을 훌쩍 넘는다. 인력 변동으로 운용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없어 출자자(LP)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플래티넘기술투자는 관리보수 증대로 실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그 중 관리보수가 약 20억원을 차지했다. 관리보수만으로도 영업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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