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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골형성 바이오시밀러 기술로 중남미 진출 기술이전 BMP2 '글로벌 연 6억달러 시장' 교두보 마련

배지원 기자공개 2018-07-09 15:14:53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9일 15: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는 정형용 의료 소재 개발 기업인 'Novoinjertos(멕시코 법인)'와 'Rafugen BMP2'의 멕시코 외 4개국 판권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맺고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공략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Rafugen BMP2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 받은 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다. 척추손상, 치아손상 등 골 결손 부위에 주입할 경우 골유합 속도를 앞당겨 주며, 대한 치과용 임상시험을 거쳐 골 이식용 복합재료로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계약조건은 기술 이전료 50만불이며 생산 개시일로부터 2년 동안 판매금액의 10%를 로열티 명목으로 지급받는다. 그 이후에는 판매금액의 15%를 받게 되는 조건부 마일스톤 계약이 향후 20년간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골형성 바이오시밀러 6억불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 Novoinjertos사는 2003년 미국 최초의 개인 조직 은행 설립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치과, 성형 외과 및 스포츠의학, 외상학, 칼럼 등과 같은 다양한 정형 외과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업체로 임플란트를 의료계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Novoinjertos사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스페인시장내 생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 획득했다. 이후 셀루메드에서 개발되는 각종 재조합단백질 (rhBMP-4, rhBMP-7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시켜 셀루메드의 재조합단백질 원료의약품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셀루메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판권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향후 논의되는 사업에 의미있게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국적 기업인 Novoinjertos사는 병원 및 대학과 같은 연구 기관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세계적으로 선도할 기업으로 셀루메드와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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