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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 송출수수료 부담에 수익관리 비상 연 송출수수료 1250억 추정…외형 성장 불구 영업이익 역성장

안영훈 기자공개 2018-07-12 07:54:1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1일 0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홈쇼핑업계의 송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면서 하림 계열 엔에스쇼핑의 실적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시장에서는 매출총이익 부진 상황 속에서 송출수수료 부담까지 가중된 엔에스쇼핑의 영업이익 감소 전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1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2018년 홈쇼핑사들의 송출수수료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증가할 전망이다. 케이블 TV 송출수수료의 경우 다소 인하된 반면 IPTV 송출수수료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송출수수료의 증가를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송출수수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케이블 TV의 경우 시청자가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송출수수료가 약 10%내외로 인하되는 반면 시청자가 늘어난 IPTV에서는 20% 이상의 송출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송출수수료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2010년 5개 홈쇼핑사(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가 부담한 송출수수료는 4857억원이었다. 하지만 매년 송출수수료는 천정부지로 뛰었고, 그 결과 2015년에 5개 홈쇼핑사는 9918억원의 송출수수료를 지급해야만 했다.

대형 홈쇼핑사들의 경우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을 취급고 증가로 상쇄시키며 영업이익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홈쇼핑사들의 경우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 해소가 쉽지 않다.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하림 계열 엔에스쇼핑의 영업이익 감소를 점치고 있다.

엔에스쇼핑의 영업이익은 취급고가 늘어나면서 한동안 상향 곡선을 그려왔지만 지난해부터 하향세로 전환됐다. 2016년 2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엔에스쇼핑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6.6~7.4%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5.7%로 하락했고, 올해 1분기에는 2년전 수준인 6.7% 수준에 머물렸다.

엔에스

취급고가 증가한 만큼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매출원가가 급증하면서 매출총이익이 줄었고, 여기에 방송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 등으로 판매관리비 부담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엔에스쇼핑의 경우 모바일쇼핑 취급고는 고상장을 지속하겠지만 주력인 TV 홈쇼핑 취급고가 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2분기 매출 부진에 송출수수료 부담까지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엔에스쇼핑의 경우 외형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송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송출수수료 부담은 전년 대비 약 10% 인상된 12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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