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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트리에쿼티, 에이피알 70억 RCPS 투자 키움증권과 컨소시엄 구성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

권일운 기자공개 2018-07-18 07:51:1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7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븐트리에쿼피트너스가 화장품 기업 에이피알 프리 IPO 투자자로 참여했다. 키움증권과 공동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결성한 펀드)를 통해 자금을 집행했다. 투자금은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와 키움증권은 최근 에이피알이 신규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70억원을 매입했다. 이번에 발행된 RCPS는 액면가 500원인 에이피알 보통주 1주로 전환 가능하며, 투자 원금에 연복리 8%를 더한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다.

에이피알 RCPS는 주당 3만3500원에 발행됐다. 에이피알의 기업가치를 약 2100억원으로 책정해 3%가량의 지분을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키움증권 컨소시엄이 보유하는 구조다. RCPS는 에이피알의 실적에 따라 최대 70%까지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이 가능해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키움증권 컨소시엄이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키움증권 컨소시엄은 에이피알 투자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의 법적 형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정했다. 신기술금융사업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키움증권이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나선 까닭에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이 가능했다.

에이피알은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키움증권 컨소시엄의 투자금을 해외 진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유통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에이피알이 제시한 청사진이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조만간 또다른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에이피알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에이피알 재무적 투자자(FI)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에이피알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이르면 내년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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