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PE투자업 본격화…조직 강화 소은석 HQ캐피탈 상무·임일수 신한금투 부장 영입
한희연 기자공개 2018-08-03 11:19:4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4일 17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임자산운용이 프라이빗에쿼티(PE) 투자 분야 진출을 본격화 하기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전력 정비에 나섰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글로벌 PE재간접펀드(Fund of Funds)및 세컨더리(Secondary) 투자 전문 운용사인 HQ캐피탈의 소은석 상무(사진)를 PE본부장(전무)으로 최근 영입 확정했다. 소 상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에서 PE 업무를 담당하던 임일수 부장도 최근 PE본부 담당임원(상무)으로 합류했다. 소 상무와 임 부장은 대신증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후배 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국내 PE 투자와 함께 PE재간접펀드 분야를 아우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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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임자산운용 PEF본부는 나중환 이사와 장선모 팀장이 이끌고 있었다. 나 이사는 삼정 KPMG와 SK증권 PE본부, 신한금융지주 글로벌자본시장팀(M&A)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장 팀장은 우리PE,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 출신이다. 이번 인력 증원으로 라임자산운용의 PE 사업 추진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라임자산운용은 PE분야 진출을 공식화하고 지난해 12월 말 금융위원회에 사모투자펀드(PEF)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쳤다.
GP등록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사회투자펀드 임팩트 투자 분야에 지원해 지난 2월 위탁운용사 자리를 꿰찼다. 130억원을 위탁받아 200억 원의 설정액을 갖춰 사회·환경·보건·빈곤·기근 등의 문제해결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60% 가량을 투자한다.
라임자산운용 원종준 대표는 지난 1월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PE업계로의 진출 목적을 '미래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주식운용에만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 수익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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