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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전문' 얼터너티브, 비상장신탁 라인업 추가 유안타·대신증권 통해 100억원 모집…이동욱 대표, 법인 네트워크 활용 딜소싱

최필우 기자공개 2018-08-13 07:57:3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17: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이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해 자문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블록딜 자문에 더해 비상장주식 자문 서비스를 추가해 외형을 키워 나가겠다는 심산이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은 자문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딜 소싱과 원만한 엑시트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은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얼터너티브 프리IPO 자문형 신탁'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두 증권사를 통해 10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은 10% 초과 수익의 20%를 보수로 받기로 했다.

이번 신탁은 비상장 바이오 기업을 편입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 PB센터에서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 프리IPO 신탁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상장 종목을 편입하는 펀드보다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입 종목에 대한 자문은 이동욱 얼터너티브투자자문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DB투자증권(옛 동부증권) S&T사업부 Equities딜브로커리지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과거 블록딜 매매 규모가 4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법인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DB투자증권 시절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딜 소싱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자금 조달 수요가 있는 기업에 블록딜과 함께 비상장투자도 제안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상장주식을 편입하는 신탁 상품을 론칭한 경험이 있어 자문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운용사다. 지난 6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블록딜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케이클라비스-얼터너티브 블락딜 목표달성형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을 설정해 1500억원을 모집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과 만든 블록딜 자문형랩은 500억원 규모로 판매됐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은 블록딜 전략 구사에 필요한 2000억원을 모집한 이후 펀드와 자문형랩을 소프트클로징 했다. 상품 만기가 1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집행이 가능한 규모의 자금만을 모집한 것이다. 주력 상품을 소프트클로징 한 이후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프리IPO 자문형 신탁을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얼터너티브투자자문 관계자는 "블록딜 투자를 집행하면서 비상장신탁을 통해 자금을 추가로 모집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블록딜 중개 경험이 많아 추후 원활한 엑시트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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