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 공개 기관 등 대상 한달 간 진행…한국금거래소·콤텍시스템 인수
김은 기자공개 2018-08-16 15:50:2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6일 15: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등을 인수하며 IT서비스 부문 역량을 강화한 '아이티센그룹'이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16일 아이티센그룹은 다음달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주요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할 블록체인 금거래 서비스 플랫폼은 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AI기반 빅데이터, 바이오 전자서명, 클라우드 역량과 이번 M&A를 통해 확보한 다른 산업분야의 역량을 모은 서비스 플랫폼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투자자 일대일 미팅, NDR(Non on deal roadshow·투자설명회),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측은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혁신성장형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이티센 그룹은 콤텍시스템 인수로 금융, 기업, SOC 시장을 겨냥한 NI기술 역시 확보했다.
여기에 그룹 역량을 한 데 모으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G10 오피트 컨소시엄'에 참가해 총 10%의 지분을 확보하고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신사옥 건립에도 착수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최근 잇따른 인수를 통해 IT서비스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타 산업군 융합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등 IT서비스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완성했다"라며 "아이티센그룹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IT서비스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 CJ그룹, 글랜우드PE에 판 CJ올리브영 지분 되사온다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 떠난다…행선지는 종로구
- 태광·트러스톤, 대타협…주주제안 모두 수용
-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본사 차원 MS AI 활용 논의"
- [저축은행 이사회 돋보기]SBI저축 사내이사진, 홀딩스 영향력 '주목'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라이나생명, 보장성 집중해 쌓은 킥스 300% '철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