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V, 네비게이션 개발 착수 '3D 맵핑기술 접목' 자율주행 기술 업체 카메라와 사업적 제휴 체결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28 11:29:3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8일 11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ESV)가 미국의 자율주행 3D 맵핑 기업 카메라(CARMERA)와 함께 네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다.카메라는 오차범위가 작은 3D 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 교통국, 자율주행 차량업체 보야지(Voyage) 등과 협업하고 있다.
카메라와 전략적 사업 관계를 구축한 이에스브이는 카메라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한 통신칩과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를 위한 CPU, GPU, 저장장치를 탑재한 컴퓨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개발에 적용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스브이는 차세대 블랙박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글로벌 AI 음성인식 기업인 아폴로의 기술을 탑재한 블랙박스의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GPS 연결 없이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3종 기능을 구현하는 자체 브랜드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하던 네비게이션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4차산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카메라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주목할만한 제품 및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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