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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해마로푸드, HMR 업고 온·오프 확장 외식업 이은 신사업…진천공장 증설 채비·온라인몰 구축

전효점 기자공개 2018-10-15 08:33:3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2일 18: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가정간편식(HMR) 사업 확장을 앞두고 공장 증설용 부지를 취득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준비 작업을 마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앞선 5월 충청북도 진천에 공장 증설용 부지를 추가 취득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14년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제조공장과 물류센터를 준공한 후 가맹점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2016년 11월에 진천 공장을 1차 증축한 바 있다. 당초 진천 공장은 최대 1000개 가맹점에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하지만 2016년 말 1000번째 가맹점포 개장을 앞두고 1500개 점포 물량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증설을 완료했다.

올해 5월 부지 취득은 HMR 사업을 본격화되면서 늘어날 물량을 대비한 2차 증축을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현재 진천 공장과 물류센터는 1200곳까지 늘어난 맘스터치 가맹점과 새로 런칭한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붐바타 가맹점 공급 물량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올해 6월 출시한 '맘스터치 삼계탕'을 필두로 늘어날 HMR 물량까지 소화하기엔 역부족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아직 도면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마로드서비스는 내년께 수도권 거점 물류센터에 추가 투자를 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최근 HMR 판매용 온라인몰 구축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첫 HMR 상품인 삼계탕은 현재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오프라인 판매 중이다. 온라인몰은 삼계탕 외에도 HMR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닭가슴살 등 육계 가공품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에는 맘스터치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두 번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화덕피자 붐바타를 출시했다. 올해 3월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을 유통하는 자회사 카펨을 세우고 매그넘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추가 브랜드 실험에 나섰다. HMR 사업은 붐바타와 매그넘 등 외식업을 잇는 새로운 B2C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외식업 브랜드 확장을 위해서는 최근 맘스터치 모바일 앱 구축을 완료,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맹점 출점 대신 기존 상권의 사각지대를 노리는 전략을 채택했다. 모바일앱은 당초 주문 건당 3000원을 받아 햄버거를 배달해주는 배달 앱 용도로 개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달 대신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와 같은 방식으로 선주문 후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도로 전환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맘스터치는 파파이스를 운영하던 대한제당 계열사 TS해마로가 1997년 만든 브랜드다. TS해마로 상무였던 정현식 현 회장은 맘스터치 브랜드를 사들여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설립했다. 사업 초 20개에 불과했던 매장수는 14년 만에 올해 8월 말 기준 1140개까지 급속도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해마로푸드서비스 매출 81.5%는 프랜차이즈 사업, 12%는 식자재 유통사업, 6.5%는 주방세제 제조 및 판매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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