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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시민발전협동조합에 태양광 모듈 공급 향후 5년간 PowerXT·HCM 집중 납품, 다수 협동조합과 협력 강화

강철 기자공개 2018-10-17 15:22:33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7일 15: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신성이엔지는 17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태양광 모듈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동섭 신성이엔지 태양광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 태양광 발전 관련 조직들이 상호 이해관계 증진을 위해 만든 단체다. 약 30여개의 태양광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신성이엔지로부터 향후 5년간 50M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구매할 계획이다.

김동섭 부사장은 "시민협동조합에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감안해 협약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가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반영한 고성능·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인 'PowerXT'를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는 기존의 태양광 모듈과 유사한 사이즈에서 20% 높은 출력값을 자랑한다. 전면에 위치한 태양전지와 프레임이 심플한 검정색으로 통일돼 시각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PowerXT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모듈 효율을 19%까지 향상시킨 HCM도 납품한다. HCM은 옥상, 베란다 등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신성이엔지 측은 "올해 3분기까지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량은 1410MW로 2017년의 1180MW를 훨씬 넘어섰다"며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조합, 시민참여펀드 등과 같은 국민참여형 발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다수의 협동조합과 협력해 태양광 모듈 납품과 발전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
17일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열린 '태양광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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