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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운용, 안전자산 늘린 미국펀드 출시 [헤지펀드 론칭] 주식비중 낮춰 변동성 대응…김재홍 CIO '운용 핵심'

최필우 기자공개 2018-10-31 15:09:14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4일 13: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PTR자산운용이 미국 주식과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한 펀드보다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TR자산운용은 최근 'PTR 미국 멀티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설정했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파트너는 KB증권이 맡았다. 판매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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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앞서 선보인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PTR(Price-Technology Ratio, 주가기술비율) 지수를 활용해 투자할 미국 중소형주를 선정한다. PTR 지수는 기업의 시가 총액을 특허 자산가치의 합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특허가치 산정 기업인 대주주 위즈도메인의 미국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게 전략의 핵심이다. 아울러 저평가 종목에 장기 투자하기 위해 편입 종목 리밸런싱을 매분기 1회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펀드에 비해 주식투자 비중은 낮은 편이다. 미국 중소형주에 60% 안팎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을 달러RP를 비롯한 안전자산군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증시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에 편입하는 자산군이 늘어나면서 올해 PTR자산운용에 합류한 김재홍 전무(CIO)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무는 PTR자산운용에 합류하기 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는 국내외 리서치 경험을 활용해 투자 자산군을 발굴하고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조율하고 있다. PTR자산운용은 해외리서치가 가능한 운용역과 애널리스트를 추가 영입해 전략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PTR자산운용 관계자는 "PTR지수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은 유지하되 안전자산을 편입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달러RP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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