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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동물약품 판매승인 바탕으로 기술평가 자신

서은내 기자공개 2018-10-26 08:03:0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5일 17: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엔솔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 퇴행성 디스크치료제와 동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있을 기술평가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 대표이사는 25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내달 초 상장 전략 수립에 착수하고 주관사 선정에 들어간다"며 "상장에 필요한 각종 레퍼런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표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에 성공, 임상 2상 진행중인 퇴행성디스크 신약 '브니엘2000(P2K)'이다. 브니엘2000은 과거 엔솔바이오가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해 공동개발 중이었으나 임상시험 2b 단계에서 유한양행이 시험을 중단한 후 올해 7월 글로벌 제약사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라이센스아웃한 치료제다.

김해진 대표이사는 "한 제약사가 임상을 중단한 치료제를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다른 제약사가 다시 가져가는 일은 거의 없다"며 "그만큼 개발 성공에 대한 확신 없이는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브니엘2000에 대해 유한양행과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총 2억1815만달러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엔솔바이오는 유한양행이 받게되는 모든 기술료의 25%를 받게 된다. 향후 연구개발 단계가 진행될 경우 브니엘 2000의 전체 재실시권료는 1조원 정도로 예상되며, 그 중 25%도 역시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가져간다.

또 김 대표이사는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 엔솔바이오 담당자간 미팅이 12월 중에 예정돼 있으며 이때 향후 FDA 임상 승인 일정 및 계획 사항을 전달 받기로 했다"며 "내년 초 기술평가에서 중요한 레퍼런스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사업화가 기대되는 또다른 신약으로 동물용 퇴행성관절염치료제 'EAD100'이 있다. 엔솔바이오는 인체용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며 동물실험을 하다가 동물 시장에서도 관절염 치료에 대한 수요를 발견했으며 이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EAD100은 현재 국내 동물 임상시험 POC 승인을 거쳐 동물임상 FS의 결과를 내년 1분기에 확보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에의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일라이 릴리의 동물약품 담당 자회사 '엘랑코'와 기술 이전을 위한 비밀유지계약(CDA)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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