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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공제회, 해외주식형 위탁운용사 선정 내달 9일까지 제안서 접수, 제안수수료 평가항목 포함

서정은 기자공개 2018-10-29 11:33:24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6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최종적으로 2개 운용사를 선정하며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는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안수수료를 정량평가 항목에 포함시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오는 9일까지 해외주식형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이후 실사 등을 거쳐 12월 10일까지 총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자본이 50억원 이상, 운용자산 총 수탁고가 1000억원 이상, 해외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100억원 이상인 기관이 지원할 수 있다. 운용목표는 세계시장지수(MSCI ACWI)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다.

정량평가에서는 재무안정성, 운용성과, 제안합리성을 중요 지표로 살펴본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운용사들이 제시하는 수수료를 제안합리성 평가 항목에 넣었다. 정성평가 항목에서는 경영안정성, 운용전략, 위험관리방안, 펀드매니저 전문성 및 운용계획을 평가할 예정이다.

투자 시기와 집행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는만큼 상황을 지켜본 뒤 투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그동안 약 100억원 규모로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해왔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지난 5월 경 기존 투자자산이 만기된데 따른 추가 집행건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전체 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자산은 2015년 7000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1000억원씩 증가해오고 있는 상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는 "이번부터 위탁운용사 선정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운용자산 규모가 커지는만큼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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