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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거워진 교보생명 IPO 주관사 [교보생명 FI 갈등]자본확충 제안서 완성 후 재논의 계획…연초 컨설팅 IPO 필요성 전달

신수아 기자공개 2018-10-31 08:23:06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9일 17: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 주요 주주들이 IPO를 둘러싸고 재논의에 돌입한다. 단 주관사의 자본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서를 받은 이후가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주관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연내 추가로 이사회를 열어 IPO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가 검토중인 자본확충 제안서가 완성된 후 이를 토대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이 이사회를 열어 IPO를 결의한다면 FI들이 풋옵션 행사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교보생명과 FI간 갈등이 주관사의 제안서에 달린 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IPO를 결의할 여거가지 판단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다"며 "현재 주관사에서 다양한 리포트를 준비 중인 상황으로, 보고서를 토대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8월 기업공개(IPO)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등 자본확충 업무를 전담할 대표주관사로 국내 증권사에서는 NH투자증권과 해외 증권사 중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택했다. 현재 이들은 교보생명의 자본확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들 보고서엔 IPO 제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교보생명은 앞서 C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NH투자증권 등은 교보생명의 자본 확충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당시 교보생명은 오너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자본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의뢰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분율 희석 없는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 자문단은 상장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대표 주관사를 맡게 된 CS와 NH투자증권 모두 당시 컨설팅에 참여했던 회사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후 이사회 일정이 결정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보생명은 보험회사 회계제도 변화에 따라 조 단위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이사회에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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