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중소주식형, 휠라코리아 편입 확대 [펀드 포트폴리오 맵] 유형내 편입비중 7% 육박…KB·NH·동양·마이다스운용 등 비중 늘려

이효범 기자공개 2018-11-06 13:31:17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1: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소주식형 펀드들이 지난 8월 동안 휠라코리아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 올들어 국내 증시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휠라코리아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휠라코리아는 중소주식형 펀드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다. 유형내 편입 비중은 7%에 육박한다.

5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중소주식형 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휠라코리아로 나타났다. 유형내 6.9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월 한달간 편입비중은 0.78%포인트 늘어났다. 중소주식형 펀드가 보유한 종목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휠라코리아 다음으로 편입비중이 높은 종목은 GS건설이다. 휠라코리아와 편입비중은 거의 2%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중소주식형 종목별 비중
*출처 : theWM

휠라코리아를 가장 많이 편입한 펀드는 KB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이다. 대표펀드를 기준으로 순자산 806억원 가운데 10.08%를 휠라코리아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일 기준 편입비중 8.9%에서 1.18%포인트 늘렸다. 휠라코리아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장기투자해 온 종목이다.

KB자산운용이 휠라코리아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0년말 상장 직후부터다. 상장 이듬해인 2011년 KB자산운용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올라섰고 꾸준히 지분을 사들였다. 지난 10월 1일 기준으로 KB자산운용이 보유한 휠라코리아 지분율은 9.73%이다.

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미소중소형증권투지신탁은 순자산 449억 가운데 9.49%를 휠라코리아로 편입했다. NH-Amundi 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도 순자산 1443억원 중에서 2.12%를 투자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도 순자산 534억원 중 2.38%를 담았다. 다만 메리츠코리아스몰캡증권자투지신탁은 순자산 559억원 중에서 2.67%를 보유 중으로 전월 대비 비중을 소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의 올해 1월 2일 종가기준 주가는 8만3300원으로 2월에는 1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해 지난 5월 8일 기준 12만9500원으로 올랐다. 휠라코리아는 이후 5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을 실시, 1주당 주가는 2만원 중반수준에 형성됐다. 주가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려 올해 11월 2일 기준 4만4600원으로 올랐다. 액면 분할 이후 주가는 두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휠라코리아 주가 추이
휠라코리아 주가 추이

주가가 상승한 것은 향상된 실적 덕분으로 풀이된다. 휠라코리아는 100% 자회사 매그너스홀딩스를 통해 미국법인인 아쿠시네트를 지배하고 있다. 아쿠시네트는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회사다. 아쿠시네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8월 중순경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휠라코리아는 연결기준 매출액 7901억원, 영업이익 11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2% 씩 증가한 수치다.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미국 골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아쿠시네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휠라코리아의 실적도 향상된 것"이라며 "휠라코리아의 주가가 올라 가장 큰 수혜를 본 하우스로는 KB자산운용과 VIP자산운용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년전부터 이 종목에 투자해왔던 하우스라 올해 주가 상승분이 펀드 수익률에 고스란히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